지금 여기의 그림자들: 목탄 드로잉 애니메이션 8차시에서는 지금까지의 드로잉을 촬영한 이미지들을 보정하고 편집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1. 액션 마무리
액션 작업을 마무리한다. 지난 시간, 흔들린 이미지를 삭제하고 묶어넣기하느라 미처 액션 생성까지 진행되지 못한 참여자들은 다시 한번, 강사의 꼼꼼한 설명을 들으며 액션을 생성한다.
1) 형태 보정:
액션에서는 화면을 회전시키고, 불필요한 외곽을 잘라내는 동작을 지정할 수 있다. 외곽을 잘라내는 영역을 보다 정교하게 하기 위해, 화면을 확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작업대의 기울기로 인하여 화면이 직사각형이 아닌 사다리꼴의 형태로 보인다. 이에 화면의 변형을 실행한다. 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에서 화면을 잡아당기고 늘려가면, 직사각형으로 만들 수 있다.
2) 색 보정:
이미지의 오토 톤, 오토 컬러를 실행하여 (흑백이지만) 깔끔하게 색을 보정한다.
내가 원하는 1)형태 보정과 2)색 보정을 액션으로 지정한다. 저장한 액션을 실행하기만 하면- 회전, 잘라내기, 변형, 색 보정- 원하는 보정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액션을 하나하나의 파일에 수동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의 오토매이트 기능을 이용하여 하나의 폴더와 그 안의 모든 파일에 액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2. 소스 정리
액션을 통해 보정을 마친 파일들, 폴더들은 모두 복사하여 ‘소스 폴더’에 붙여넣는다. 각각의 폴더 안에 있는 파일들은 이름을 정리한다. (폴더 내 첫 번째 파일의 이름만 수정하면, 나머지 파일들은 자동으로 순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진다.)
3. 애프터 이펙트
소스가 정리되면, 애프터 이펙트를 실행한다.
새 프로젝트를 누르면, 일종의 ‘도화지’가 등장한다. 도화지의 이름은 ‘컴포지션’이다. 컴포지션의 이름을 정하고, 해상도는 1080, 프레임 속도는 8로 정한다. 그리고 전체 길이는 10분으로 정한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은 보통 5분 내외의 길이로 예상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10분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애니메이션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음의 3가지이다.
1) 화면 상단 왼쪽, 프로젝트 패널- 영상을 담아두는 저장소, 재료 보관소.
2) 화면 하단, 타임라인 패널- 화면 하단. 저장소의 요소들을 가져와서 영상으로 만들고, 각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다.
3) 화면 상단 오른쪽, 영상을 확인하는 컴포지션 패널이 있다.
이제 애프터이펙트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갖추었다. 소스를 프로젝트 패널로 불러온다. 각 폴더는 “시퀀스”가 된다. 하나의 시퀀스를 타임라인 패널로 불러온다. 화면 안에서 장면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편집은 다음 시간에 실행하도록 한다. 오늘은 과제와 함께 수업을 마친다.
과제1.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에서 무료음원을 검색하고, 필요한 음원을 생각해본다.
과제2. 홈페이지의 튜토리얼 영상을 보며, 오늘의 내용을 복습한다.